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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팰리스 경매 감정가보다 낮게 낙찰

입력 | 2005-01-19 03:05:00


‘타워팰리스’가 아파트 법원 경매에서 감정가에 크게 못 미치는 가격에 낙찰됐다. 18일 경매정보제공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경매에 부쳐진 강남구 도곡동의 주상복합아파트 타워팰리스 73평형이 감정가 23억 원보다 훨씬 낮은 18억 8500만 원에 낙찰됐다. 응찰자는 한 명이었다.

이 물건은 지난해 9월 경매에 부쳐졌으나 유찰돼 이날 20% 낮은 18억4000만 원의 최저경매가로 다시 경매에 나왔다.

하지만 이날 함께 경매에 나온 감정가 25억 원짜리 타워팰리스 73평형은 두 번째 경매에서도 유찰돼 3월에 감정가의 64% 수준인 최저가 16억 원부터 다시 경매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