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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날 차례상 비용 15만 8530원

입력 | 2005-01-16 17:36:00


올해 설날 차례상을 차리려면 약 16만 원이 들 것으로 추정됐다. 농림부는 올해 설날 차례상의 예상비용은 15만8530원으로 지난해보다 5.5%(8290원) 더 들 것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닭고기(1kg)가 3700원으로 지난해보다 50%가량 올랐다. 참조기(1마리·1만8200원)와 북어(1마리·4490원)도 각각 20%, 8% 정도 상승했다. 과일 중에서는 사과(5개·6500원)가 작년보다 25% 올랐다.

한편 농림부는 25일부터 2월 7일까지를 ‘설 농축산물 수급안정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사과 쇠고기 등 11개 품목의 공급량을 평소보다 최고 6배까지 늘리기로 했다.

황재성 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