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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前법무등 7명 대외직명대사 임명

입력 | 2004-12-28 18:09:00


정부는 28일 강금실(康錦實·사진) 전 법무부 장관을 여성인권 대사에 임명하는 등 정부의 외교활동을 지원할 7명의 대외직명대사를 발표했다.

강 전 장관 외에 경제통상대사(통상교역 담당)엔 현정택 인하대 교수, 경제통상대사(투자유치 담당)엔 박상은 한국학술연구원 이사장, 에너지자원대사엔 김태유 서울대 교수, 국제안보대사엔 최명주 국가정보원 고문, 문화협력대사엔 김병모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 위원장, 관광스포츠대사엔 도영심 사단법인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이사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들은 민간인 신분으로 외국을 방문하거나 국제회의 등에 참석할 때 정부 정책을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정순균(鄭順均) 국정홍보처장이 설명했다.

정용관 기자 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