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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민銀하반기 공채 당초 계획보다 늘려 뽑아

입력 | 2004-11-29 17:55:00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등 일부 은행이 하반기 신입행원 공개채용에서 당초 계획보다 많은 인원을 뽑고 있다.

신한은행은 12월 초 합격자를 발표하는 하반기 신입행원 공채를 통해 당초(100명)보다 크게 늘어난 230명을 채용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신한은행의 올해 신규채용 규모는 상반기 120명을 포함해 모두 350명으로 지난해(237명)보다 100명 이상 늘었다. 이에 앞서 국민은행은 당초 150명의 신입사원을 뽑을 계획이었지만 ‘아까운 인재가 많다’는 이유로 60명을 늘려 모두 210명을 선발했다.

조만간 미국 현지에서 경영학 석사(MBA) 출신 15명을 뽑을 예정인 우리은행도 우수한 인재가 많으면 채용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이철용기자 lc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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