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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지원금 인상 요구 건보公 이사장실서 농성

입력 | 2004-11-29 01:17:00


‘중증장애인 전동휠체어 국민건강보험 확대적용 추진연대’ 소속 장애인 30여명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국민건강보험공단본부 이사장실 등을 점거, 전동휠체어 지원금 현실화를 요구하며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50분경 공단에 진입해 일부 회원이 6층 이사장실 문을 부수고 진입했으며, 나머지 회원들은 1층 로비에서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보건복지부가 정한 내년 전동휠체어 구입 지원금 209만원은 350만∼750만원에 달하는 전동휠체어 구입비에 턱없이 모자라며 이 중 20%를 본인이 부담토록 한 것은 장애인들의 요구를 완전히 무시한 처사”라고 주장했다.

전지원기자 podrag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