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학생들이 가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부족한 학교공부를 보충할 수 있게 된다.
인천시교육청은 내년 3월부터 인터넷을 이용해 학교교과 과정과 연계한 자율학습을 할 수 있는 ‘사이버 가정학습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현직 교사 가운데 ‘사이버 선생님’ 60명을 선발해 학생들의 부족한 공부를 도와주고 개인별 상담을 맡길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우선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9월부터 초등학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정학습 서비스에 사용되는 학습 컨텐츠는 교육부 방침에 따라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이 각각 분담해 개발한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