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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매장 11만6000곳 현금영수증 시범 발행

입력 | 2004-11-16 17:39:00


16일부터 전국 11만6000여개 매장에서 현금영수증이 발행되기 시작했다.

국세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현금영수증제의 본격 도입에 앞서 관련 전산시스템을 점검하기 위해 시범 발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범 발행은 다음달 15일까지 계속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이날 현금영수증을 발급한 업체는 △신세계백화점 삼성플라자 등 백화점 4곳, 14개 지점 △이마트 킴스클럽 하나로클럽 등 할인점 8곳, 301개 지점 △세븐일레븐 1189개 지점 △롯데리아 등 패스트푸드점 2곳, 983개 지점 △교보문고 9개점 등 4500여개 대형 유통업체. 또 개인업체 11만1500여곳도 시범발행에 참여했다.

:현금영수증:

국세청이 과표 양성화 등을 위해 내년부터 도입하는 것으로 현재 소비자가 물건을 현금으로 구입할 때 받는 영수증과 달리 소득공제(내년 발급 분부터) 혜택이 주어진다.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