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내년도에 국비와 지방비 등 10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풍력발전 자원 조사와 함께 공공기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등 대대적인 에너지 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도는 9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01년부터 대규모 풍력발전단지(풍력발전기 5기)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태백시 매봉산에 내년도에 45억원을 들여 풍력발전기 3기를 추가 설치한다.
또 원주 국민체육센터에 17억원을 들여 지열을 이용한 난방 및 급탕시설을, 8억7500만원을 들여 인제 군민체육센터에 태양광 발전 및 태양열 급탕시스템과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한다.
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