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일산신도시에 건립이 추진되던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이 무산됐다.
고양시는 시의회의 반대에 따라 일산구 대화동 2325 경관녹지 1만9000여평에 조성하려던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건립사업을 백지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대신 상수도 저수조가 있는 지역에 6∼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짓기로 하고 일산구 정발산, 덕양구 행신동 등을 놓고 후보지를 물색하고 있다. 파크골프장은 파5 홀이 100m, 파3 홀이 30m 안팎으로 짧다.
이동영기자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