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사가 주관하는 동인문학상 제35회 수상작에 소설가 김영하(金英夏·36·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사진)씨의 장편소설 ‘검은 꽃’(문학동네)이 선정됐다. ‘검은 꽃’은 1905년 멕시코에 이민 간 한국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1995년 단편 ‘거울에 대한 명상’으로 등단한 김씨는 올해 창작집 ‘오빠가 돌아왔다’로 이산문학상을, 단편 ‘보물선’으로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민동용기자 mindy@donga.com
1995년 단편 ‘거울에 대한 명상’으로 등단한 김씨는 올해 창작집 ‘오빠가 돌아왔다’로 이산문학상을, 단편 ‘보물선’으로 황순원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민동용기자 min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