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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고래 학술심포지엄 10월 울산서 개최

입력 | 2004-09-14 21:28:00


한국 근해의 고래 분포현황을 밝히는 학술 심포지엄이 다음달 울산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내년 제57차 국제포경위원회(IWC) 연례회의를 앞두고 한국 고래의 분포현황 등을 밝히는 한국어업기술학회(회장 서두옥 제주대 교수)의 추계 학술심포지엄을 다음달 8일 울산시청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한반도 고래자원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의 고래자원관리 정책’과 ‘한반도 해역에 회유하는 고래자원’, ‘서해연근해에 회유하는 상괭이의 생태’ ‘제주도 연안에 출현하는 큰돌고래 명음(소리)’ 등의 내용이 발표된다.

학국어업기술학회는 1969년 창립돼 현재 286명의 회원이 가입해 있으며, 춘·추계 학술 심포지엄과 어업관련 연구, 신기술 검토 및 분석, 해양수산부 정책자문 등을 해오고 있다.

정재락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