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넘어서는 안될 線’ 잊지마세요… 車정지선 위반 단속 재개

입력 | 2004-08-23 18:47:00


경찰청은 23일 휴가철에 단속이 느슨해진 틈을 타 정지선 위반 행위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부터 다음 달 4일까지 2주 동안 정지선 위반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를 위해 도심권 주요 교차로 등 차량정체가 심한 도로에 경찰력을 집중 배치해 출퇴근 시간대는 물론 주간, 야간, 심야 등 시간대별로 단속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경찰은 특히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정지선 위반을 상습적으로 일삼는 버스나 택시 오토바이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

신호위반 등을 할 경우 승합차의 경우 범칙금 6만원과 벌점 15점이 부과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휴가철 장마 폭염 등을 거치면서 정지선 준수율이 낮아지고 있다”면서 “이달 말 전국 23개 주요도시 정지선 준수율을 발표해 정지선 준수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울지방경찰청은 같은 기간 정지선 위반과 함께 중앙버스차로에 대한 단속도 집중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버스중앙차로 위반 차량은 벌점 10점과 함께 승합차는 5만원, 승용차는 4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정원수기자 needjung@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