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익위원회는 토익(TOEIC)이나 일본어능력시험(JPT) 성적표를 인터넷을 통해 재발급해주는 서비스를 10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토익 성적표를 온라인으로 재발급 받으려면 인터넷 홈페이지(www.toeic.co.kr)에서 지정된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설치해야 한다. 성적표를 출력하기 전에 인쇄상태 등을 확인하기 위해 한 차례의 시험 인쇄 과정을 거친다.
로그인할 때 비밀번호를 통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고 자동으로 자신의 성적표로 안내한다. 결제는 신용카드로 하며 한 장은 3000원, 두 장은 5000원이다.
그러나 정기시험 후 발급되는 첫 성적표는 종전처럼 우편으로 발송된다.
성적표에는 위조 및 변조 방지 시스템이 적용돼 성적표의 진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