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청계천 참여와 화합의 벽’(가칭) 만들기에 참여할 2만점의 그림을 다음 달 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가로 세로 10cm의 도자기 타일에 직접 그린 그림이나 글씨를 모아 청계천 복원공사가 진행 중인 중구 황학동 하천 벽면에 초대형 벽화를 조성한다는 것.
벽화는 황학교와 비우당교 사이 양쪽 하천 벽면에 높이 2.2m 길이 각 51.25m의 규모로 꾸며진다.
시는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접수할 예정이며 참가율이 높을 경우 벽화 크기를 다시 검토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에 스캐닝한 그림을 직접 입력하거나 읍면동사무소에 비치된 신청서에 그림을 그려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청계천복원추진본부(02-2171-2537∼8)나 청계천홍보관(02-2171-2461∼2)으로 방문해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내용 제한은 없지만 청계천에 얽힌 추억과 희망을 담은 내용이면 더 좋다.
시는 벽화의 명칭도 함께 공모해 11명에게 최우수상 100만원 등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손택균기자 so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