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해수와 일부 어패류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염 비브리오균이 검출됐다.
전북도는 21일 “최근 도내 서해안의 바닷물과 어패류 등 358건을 대상으로 오염 실태를 조사한 결과 12.9%인 46건에서 장염 비브리오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장염 비브리오균은 다른 식중독균에 비해 빠르게 증식하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업소에서는 조리용기 등에 대한 철저한 살균 소독이 필요하고 소비자는 되도록 생선을 익혀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대부분 5∼11월에 발생하는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리면 1∼2일의 잠복기를 거쳐 오한, 발열, 근육통 등이 나타나며 사망률은 40∼50%로 상당히 높다.
김광오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