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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미군헬기장 이전

입력 | 2004-06-11 18:46:00

한미 양국은 11일 외교통상부에서 제183차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열어 ‘공무상 손해배상 상호협력방안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날 회의엔 김숙 외교부 북미국장(오른쪽)과 개리 트렉슬러 주한미군 부사령관이 양측 수석대표로 참가했다.-안철민기자


한국과 미국은 11일 오후 서울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제183차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공무상 손해배상 상호협력방안 합의서’에 서명했다.

양국은 또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건설부지 내에 있는 주한미군 헬기장을 용산 국방부 여군발전단 부지 인근으로 이전키로 최종 합의했다. 이로써 2005년 10월로 예정된 박물관 개관 준비의 큰 걸림돌이 해소되게 됐다. 양국은 또 미군시설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 피해에 대한 대책 협의를 위한 합동실무그룹도 조만간 구성키로 합의했다. 이날 회의엔 김숙(金塾) 외교통상부 북미국장과 개리 트렉슬러 주한미군 부사령관이 양측 수석대표로 각각 참석했다. 문의 02-2100-7841(외교부 SOFA운영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