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전체의 과학기술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 평가하는 국가기술혁신특별위원회가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위원회(국과위) 산하에 신설된다.
과학기술부는 10일 이달 말까지 국과위 안에 과기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기술특위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특위는 재정경제부장관 등 각부 장관과 민간 위원 등 20명 이내로 구성된다. 또 특위 밑에 국가 전체와 지역 발전을 담당하는 실무위원회 2개를 두기로 했다. 특위는 국가 기술혁신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조정하고 이를 평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