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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테크노폴리스 건립지 현풍면 최적”

입력 | 2004-06-01 18:58:00


대구시가 추진 중인 테크노폴리스 건립지로 달성군 현풍면 신도시 개발 예정지구가 가장 적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공래 연구위원은 1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21세기 낙동포럼’ 주최로 열린 정책포럼에서 “대구테크노폴리스 건설을 위해 150만평 정도의 부지 확보가 가능한 현풍 신도시 예정지구와 달성군 위천리, 동구 율암 각산동 일대 등 3곳에 대해 생산단지와의 연계성 등 9개 항목을 분석한 결과 현풍 신도시 예정지구가 최고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풍 신도시 예정지구는 100점 만점에 86점을, 위천리는 83점, 율암 각산동 일대는 80점을 각각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대구는 1인당 지역 생산액이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낮고 각종 경제지표도 다른 도시보다 낮아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환경친화적인 연구개발 집적지구(테크노폴리스) 조성이 대안으로 부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입지선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대구경북과학기술연구원(DKIST)도 테크노폴리스 내에 두는 게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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