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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대전 문인화 대상 김용선씨

입력 | 2004-05-31 19:07:00


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하는 제2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 부문 대상에 김용선(金容先·59)씨의 ‘생(生)’이 31일 뽑혔다.

심사위원단은 이 작품이 “전면에 강한 생명력을 상징하는 선인장을 배치하고 후면에 종려를 곁들여 현대적 시각으로 문인화의 정신성을 극대화한 수작”이라고 평했다.

우수상은 김영실(金榮實)씨의 ‘묵란(墨蘭)’과 사공홍주(司空弘周)씨의 ‘풍죽(風竹)’이 각각 차지했다. 시상식은 29일 오후 3시반 서울 예술의 전당 서예관에서 열린다.

김선우기자 sublim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