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과는 다음달 1일부터 6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 근교 유원지나 등산로로 연결되는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집중 단속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북한산 도봉산 청계산 우이동유원지 등 등산로 주변 진출입로나 미사리 등 시 외곽 유원지로 연결되는 주요 도로에 단속 인원과 장비를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행락객들이 음주단속을 하지 않는 토요일 낮 시간대에 음주운전을 하는 사례가 많아 이를 막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헌진기자 mungchi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