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육대학과 사범대 학생들이 임용고사 폐지, 교직이수제도 철폐 등을 요구하며 29, 30일 이틀간 동맹 휴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22일 서울교대 등 전국 교육대 총학생회와 사범대 학생회로 구성된 '전국예비교사총궐기 준비위원회'는 "정부의 무책임하고 계획성 없는 교원양성임용정책에 항의하기 위해 26, 27일 동맹휴업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해 통과될 경우 29, 30일 경고 동맹 휴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임용고사를 폐지해 자격고사화하고 △교사 과잉 양성을 초래한 교직이수제도를 철폐하며 △교대 특별편입 등을 규정한 미발령자 특별법을 폐기하고 △중장기 교원 수급 계획을 마련할 것 등을 요구했다.
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