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신대 복음병원이 최근 병문안을 오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들이 환자에게 보내는 병문안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인터넷 병문안’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병원 홈페이지(www.kosinmed.or.kr)에 접속하고 병문안 아이콘을 클릭해 환자이름과 병실 등을 지정한 뒤 메시지를 입력하면 된다.
입력된 병문안 메시지는 병원 직원이 편지지에 출력해 환자에게 전해준다.
직원들은 "환자들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병원을 찾지 못하는 친지가 인터넷으로 격려 메시지를 보내줄 때마다 무척 기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