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근대기상 10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기상정보가 국가방재체계와 효율적으로 연계되도록 기상청장을 차관급 정무직으로 격상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고 대행은 또 “올해 안에 슈퍼컴퓨터 2호기를 도입해 악(惡)기상 예보를 더욱 앞당겨 발표할 수 있게 되고, 2008년 통신해양기상위성을 발사하면 명실상부한 기상선진국으로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훈기자 jng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