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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주가’ 21P 급락 850선 붕괴

입력 | 2004-03-12 17:40:00


대통령 탄핵안 가결 여파로 12일 주가와 원화가치, 금리가 모두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증시에서 종합주가지수는 한때 47포인트 이상 급락했다가 전날보다 21.13포인트(2.43%) 떨어진 848.80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종합지수도 14.97포인트(3.44%) 하락한 420.28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환율이 큰 폭의 오름세로 돌아서 전날 종가보다 11.8원 상승(원화가치는 하락)한 달러당 1180.8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정국 불안으로 ‘안전 자산’인 채권에 매수세가 몰리면서 만기 3년짜리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3%포인트 하락(채권값은 상승)한 연 4.57%였다.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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