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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호 前의원 탈당 무소속 출마

입력 | 2004-03-08 19:02:00


열린우리당 법률지원단장인 유선호(柳宣浩) 전 의원은 8일 열린우리당을 탈당해 옛 민주당 시절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군포시에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공직후보자 심사위원회는 최근 표결 끝에 김부겸(金富謙) 의원을 군포에, 유 전 의원을 경기 안산 단원을에 공천키로 결정했었다.

한편 열린우리당 공직후보자 재심위원회(위원장 김성호·金成鎬 의원)는 이날 회의를 열고 인천 중-동-옹진 경선에서 승리한 한광원(韓光元) 후보에 대해 당선무효 결정을 내렸다. 김 위원장은 “한 후보가 선거인단을 호별 방문하고 선거인단 전원에게 후보 이름으로 축전을 발송하는 등 선거 규칙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승헌기자 dd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