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은 제너럴모터스 포드 다임러크라이슬러 등 세계 3대 자동차 메이커와 1억6000만달러 규모의 자동차부품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수출하는 부품은 동화상협이 생산한 알루미늄휠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승용차 등 10개 차종에 장착될 예정이다. 이 부품은 올해부터 2008년까지 5년간 공급된다. 대우인터내셔널 이태용 사장은 “세계적으로 SUV와 승용차에 알루미늄휠을 장착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수주는 북미와 유럽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