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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야오밍의 날…NBA진출 뒤 최다득점

입력 | 2004-02-23 18:14:00


미국 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의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사진)이 3차연장전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결승골을 포함, NBA진출 이후 최다득점인 41점을 넣으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휴스턴은 23일 휴스턴 도요타센터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에서 애틀랜타 호크스를 3차연장전 끝에 123-121로 이겼다.

휴스턴은 3차 연장전에서 120-119로 앞서나갔으나 종료 47초를 남기고 애틀랜타의 짐 잭슨과 밥 슈라에게 연속으로 자유투 1개씩을 허용하며 120-121로 역전 당했다.

야오밍은 이 위기에서 종료 23초를 남기고 턴어라운드 점프슛을 성공시키며 122-121로 경기를 뒤집었다. 휴스턴은 이어 커티노 모블리가 자유투 1개를 추가했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