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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500억 재계약…니스텔루이, 맨체스터와 5년간

입력 | 2004-01-30 18:08:00


네덜란드 출신 세계적인 골잡이 루드 반 니스텔루이(27·사진)가 30일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5년간 재계약했다. 영국 언론이 보도한 5년간 연봉 추정액은 4270만달러(약 500억6000만원).

니스텔루이는 2001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맨체스터로 이적한 뒤 127경기에서 98골을 터뜨린 특급 골잡이. 이 때문에 지난해 첼시를 인수한 러시아 출신 재벌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니스텔루이 영입 대가로 세계축구사상 최고 이적료인 1억달러를 제시했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