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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동암역 중앙공원 1지구 '희망의 숲' 2005년 조성

입력 | 2003-12-26 18:45:00


인천 남동구 간석동 경인전철 동암역 인근 중앙공원 1지구에 2005년까지 시민이 낸 성금으로 나무를 심는 ‘희망의 숲’이 조성된다.

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앙공원 1지구(1만3300여평)를 시민의 기념식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내년 초 기반시설공사에 들어간다.

희망의 숲은 시민이 직접 나무를 심거나 시민의 성금으로 나무를 구입해 만드는 수림대의 이름이다. 희망의 숲에는 나무 5만 그루가 심어지며 성금을 낸 시민의 이름표가 각 나무에 매달리게 된다.

시는 희망의 숲 인근에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광장과 청소년 체력단련장, 분수광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희망의 숲은 3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