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내년부터 육군 제3사관학교에 여생도를, 국군간호사관학교에 남생도를 처음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19일 “사회 변화를 반영한 관련법령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 제3사관학교와 국군간호사관학교를 여성과 남성에게 각각 개방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또 군 매점(PX) 담당 병사 1147명을 내년부터 2006년까지 모두 군무원으로 대체하고, 병사들의 식단에도 신세대 장병들이 선호하는 삼계탕, 돼지갈비, 게맛살 등의 음식을 공급키로 했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