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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의-치대 첫 편입경쟁률 5.9 대 1

입력 | 2003-12-19 18:41:00


2004학년도 서울대 편입시험에서 수의대가 30.3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나 이공계 기피 현상 탓인지 공대 등은 미달됐다.

서울대가 19일 발표한 2004학년도 일반편입 원서접수 마감 결과에 따르면 정원 외 편입학은 187명 모집에 633명이 지원해 3.38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의대와 치대에 한해 올해 처음 실시된 정원 내 편입학은 90명 정원에 533명이 지원해 5.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정원 외 편입학에서 3명 모집에 91명이 지원한 수의대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약대(29 대 1) 사범대(6.47 대 1)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공대는 47명 모집에 21명, 농업생명과학대는 18명 모집에 8명만이 지원해 미달됐다.

전지원기자 podrag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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