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한국 남자수영의 간판스타 조성모(고려대·사진)가 2003미국오픈수영선수권대회 자유형 1500m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조성모는 7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결선에서 15분21초91로 리카르도 모나스테리오(미국·15분24초43)를 여유 있게 제치고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대구유니버시아드에 참가한 뒤 멕시코로 수영 유학을 떠났던 조성모는 주종목인 1500m에서 우승을 차지함에 따라 내년 아테네올림픽 메달권 진입 가능성이 더욱 커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