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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씨 징역5년 구형…조세포탈 혐의 등

입력 | 2003-12-03 02:24:00


청주지검은 2일 조세포탈과 윤락행위방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청주 K나이트클럽 실질적 소유주 이원호씨(50)에 대해 징역 5년에 벌금 16억원을 구형했다.

청주지법에서 열린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또 같은 혐의로 구속된 K나이트클럽의 명목상 사장 유모씨(41)에게 징역 3년에 벌금 8억원을 구형했다.

이씨는 K나이트클럽이 문을 연 지난해 9월부터 올 6월까지 봉사료를 과다 계상해 매출전표를 허위로 작성하는 방법으로 9억여원을 탈세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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