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8월 사임한 잭 프리처드 한반도평화담당 특사의 후임에 중앙정보국(CIA) 분석관 출신인 조지프 디트라니를 기용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다.
디트라니씨는 CIA에서 정세 분석을 담당한 아시아 전문가로 조지 W 부시 행정부 출범 뒤 미 국무부에 들어갔다. 그는 현재 2차 6자회담 사전조율을 위해 일본을 거쳐 중국을 순방 중인 제임스 켈리 국무부 차관보를 수행하고 있다. 켈리 차관보는 19일 한국을 방문한다.
도쿄=박원재특파원 parkw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