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내린 눈으로 9일 강원 설악산 대청봉이 ‘순백의 세상’으로 변했다. 겨울 산행에 나서 눈이 수북이 쌓인 전나무 사이를 지나는 등산객들. 활짝 핀 눈꽃을 바라보는 이들의 표정이 마냥 즐거워 보인다.
전영한기자 scoopj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