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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호국인물 이억기장군

입력 | 2003-09-30 19:20:00


전쟁기념관은 30일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李舜臣) 장군과 함께 왜적 토벌에 큰 공을 세운 이억기(李億祺·1561∼1597·사진) 장군을 10월의 호국인물로 선정 발표했다. 한양 출신인 이 장군은 무과에 장원급제한 뒤 21세가 되던 해인 1581년 6진(鎭)의 하나로 두만강 하류를 지키는 요충지였던 경흥부사로 임명됐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전라우수사로 임명된 그는 전라좌수사 이순신, 경상우수사 원균 등과 합세해 왜적을 무찌르는 전공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