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는 월 1만5000달러(약 1750만원)인 해외이용 한도액을 다음달 1일부터 3000달러(약 350만원)로 대폭 줄인다고 22일 밝혔다.
비씨카드는 11개 회원사 중 농협과 제일은행 등 6개사를 대상으로 해외이용 한도액을 9월부터 축소하고 나머지 회원사들에 대해선 10월 말까지 적용하기로 했다.
월 3000달러를 초과한 금액을 사용하려는 회원들은 본인이 직접 거래 은행을 방문해 이용한도액을 개별적으로 조정해야 한다.
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