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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인 신동집(申東集·사진)씨가 20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9세.
고인은 서울대 정치학과, 미국 인디애나대학원을 마친 뒤 영남대 계명대 교수, 한국현대시인협회 명예회장 등을 지냈다. 시집 ‘제2의 서시’ ‘세 사람의 바다’ ‘백조의 노래’ 등을 펴냈으며 ‘아시아자유문학상’(1955) ‘대한민국문화예술상’(1981) ‘대한민국예술원상’(1992) 등을 수상했다.
유족은 부인 김정숙(金貞淑·79)씨와 지용(智容·경일대 교수) 희원(喜媛·계명대 교수) 길원(吉媛)씨 등 1남 2녀. 빈소는 경북대병원이며 발인은 22일 오전 9시. 053-420-6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