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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부터 부분 철거 작업에 들어간 삼일고가가 20일 0시를 기해 전면 폐쇄된다.
서울시는 2일부터 광교에서 삼일고가도로로 진입하는 램프, 삼일고가도로에서 계성초등학교 부근과 남산 소파길로 내려오는 램프 등 3곳을 통제한 데 이어 20일 0시부터는 남산1호터널에서 영락교회 입구로 내려가는 램프도 폐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일고가도로의 차량통행이 이날부터 전면 통제된다.
남산1호터널→도심 방향은 영락교회 앞 램프 폐쇄에 따라 20일부터 터널을 나온 뒤 500m 앞의 오른쪽 일방통행 2차로를 이용해야만 한다.
도심→남산1호터널 방향은 현재와 같이 소파길 진입구간의 녹지대에 있는 지하차도인 ‘토끼굴’을 이용하거나 대한적십자사 앞에서 U턴, 또는 2일 개통된 토끼굴 옆 녹지대의 소파길 진입로에서 남산 1호터널로 바로 가는 임시도로를 이용하면 된다. 시는 삼일고가도로 철거와 함께 퇴계로 2가 교차로를 비롯한 삼일로의 도로구조 개선사업을 내년 5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