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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도 핵폐기장 지정 연기

입력 | 2003-07-23 18:27:00


산업자원부가 전북 부안군 위도에 대한 원전 수거물(방사성 폐기물) 관리시설 부지 지정을 일단 연기했다.

산자부는 23일 부지선정위원회를 열어 부지 지정을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관리시설 유치를 반대하는 주민 시위가 격화돼 회의를 미뤘다고 밝혔다.

관리시설 유치에 반대하는 단체와 주민이 ‘부지선정위원 체포조’를 결성했다는 정보도 부지 지정을 연기한 요인이다.

그러나 산자부는 7월 중 부지선정위원회를 열고 위도를 원전 수거물 관리시설 부지로 지정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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