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금융계에서 진행되고 있는 은행의 대형화가 금융제도의 시스템 위험을 높일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연세대 국제대학원 함준호 교수는 8일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이 공동 개최한 세계 중앙은행 워크숍에서 “대형 은행이 부실화할 경우의 파급 영향을 우려한 감독 당국이 규제를 유예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인식한 금융시장과 예금자는 대마불사의 기대를 갖는다”고 말했다.
임규진기자 mhjh22@donga.com
연세대 국제대학원 함준호 교수는 8일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이 공동 개최한 세계 중앙은행 워크숍에서 “대형 은행이 부실화할 경우의 파급 영향을 우려한 감독 당국이 규제를 유예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인식한 금융시장과 예금자는 대마불사의 기대를 갖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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