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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매일 사장 채수삼씨 내정

입력 | 2003-06-20 00:22:00


대한매일신보사 사장에 채수삼(蔡洙三ㆍ60) 그레이프커뮤니케이션즈 회장이 내정됐다. 대한매일신보사의 최대주주인 우리사주조합은 사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채 회장과 오홍근(吳弘根ㆍ61) 전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을 두고 조합원 투표를 실시해 채 후보를 사장 내정자로 선출했다.

채 사장 내정자는 충남 연기 출신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중공업 상무, 현대정공 부사장, 현대자원개발 부사장, 현대건설 부사장, 금강기획 대표, 현대방송 사장을 지냈다.채 내정자는 27일 주주총회에서 사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승재기자 sjd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