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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KBS에 문성근씨 내정 취소 촉구

입력 | 2003-06-15 18:50:00


한나라당 배용수(裵庸壽) 부대변인은 15일 문성근씨(사진)가 KBS의 새 교양프로 ‘다큐멘터리 인물현대사’ 진행자로 내정된 데 대해 논평을 내고 “정치적으로 지극히 편향적인 문씨가 민감하기 그지없는 현대사를 다루는 다큐멘터리의 사회를 맡는다니 말이 되는가”라며 문씨의 사회자 내정 취소를 촉구했다.

배 부대변인은 “문씨는 지난 대선 때는 노사모, 대선 이후엔 친여단체의 핵심인물로 활동하면서 돼지저금통 불법 모금으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박민혁기자 mh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