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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재정수지 작년 5조 1000억 흑자

입력 | 2003-05-27 17:48:00


지난해 통합재정수지가 13년 만에 흑자를 나타냈다.

재정경제부는 지난해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기금을 제외한 통합재정수지는 5조1000억원 흑자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세입(歲入)은 183조3839억원, 세출(歲出)은 173조2841억원으로 10조998억원에 이르는 세계(歲計)잉여금이 발생했다.

50개 기금에서는 4조7482억원의 당기순이익이 발생했다.

작년 말 현재 중앙정부의 채권은 2001년 말보다 4조550억원 증가한 159조2357억원이었고 중앙정부 채무는 13조5140억원 늘어난 126조6297억원이었다.

지방정부 채무를 포함한 국가채무는 133조6000억원으로 국내총생산(GDP) 대비 22.4%에 이른다.

작년 말의 국유재산 현재액은 1년 전보다 12조254억원 증가한 200조3700억원으로 집계됐다.

천광암기자 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