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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韓日축구 31일 도쿄서 재대결

입력 | 2003-05-16 17:53:00


사스로 취소될 뻔했던 한국과 일본의 축구대표팀 맞대결이 31일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동아시아연맹컵이 취소된 뒤 일본축구협회의 요청으로 이날 한일월드컵 1주년인 31일에 양국 대표팀간 친선경기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대회 장소는 요코하마가 아닌 일본 도쿄국립경기장이다. 협회는 이에 따라 이달 26일 국가대표팀을 소집할 예정이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