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는 6월 19∼24일 금강산에서 제7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개최하자고 전화 통지문을 통해 북한에 제안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그러나 북한은 현재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전염을 우려해 금강산 관광 등 대외 접촉을 전면 중단한 상태여서 7차 상봉이 다음달에 성사될지는 불투명하다.
한편 한적은 이날 7차 상봉행사 신청자 10만1950명 가운데 예비후보 300명을 선정했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
한편 한적은 이날 7차 상봉행사 신청자 10만1950명 가운데 예비후보 300명을 선정했다.
김승련기자 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