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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출판 계몽사 최종부도

입력 | 2003-04-28 21:54:00


어린이도서 출판사인 계몽사가 25일 1차 부도를 낸 데에 이어 28일 최종 부도 처리됐다.

조흥은행은 계몽사가 명동지점으로 돌아온 어음 15억2000만원을 결제하지 못해 25일 1차 부도에 이어 28일 최종 부도 처리됐다고 밝혔다. 조흥은행측은 “계몽사 관계자와 연락조차 닿지 않아 규칙대로 최종 부도 처리했다”고 말했다.

계몽사는 이날부터 주식매매가 중단됐으며 다음주 중 정리매매를 거쳐 상장 폐지될 전망이다.

김두영기자 nirvan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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