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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희여기자상 임도경씨 선정

입력 | 2003-04-25 18:31:00


한국 최초의 여기자였던 최은희(崔恩喜·1904∼1984)씨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최은희여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후란·金后蘭)는 제20회 수상자로 임도경(林度京) 중앙일보 뉴스위크 한국판 편집장을 선정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심사위는 “임도경 편집장이 ‘최규선 게이트’ 특종 보도로 권력 부패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탐사보도의 전범을 보여줬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다음달 30일 오후 6시반 서울 코리아나호텔 7층 글로리아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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