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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미셸 위-오초아 ‘샷대결’

입력 | 2003-04-24 17:47:00

미셸 위(1m83)의 장타력과 오초아(1m65·작은 사진)의 정교한 쇼트게임은 두 선수 정면대결의 관전포인트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골프천재소녀’ 미셸 위(13·한국명 위성미)가 올 시즌 두 번째 미국LPGA 도전 무대인 칙필A채리티챔피언십(총상금 135만달러)에서 신인왕 후보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와 첫 라운드 정면대결을 펼친다.

24일(이하 한국시간) 대회본부가 발표한 1라운드 조편성에 따르면 미셸 위는 26일 오전 2시50분 오초아, 밥 무차(42·미국) 등과 함께 마지막 조로 10번홀에서 티오프한다.

지난달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에서 평균 300야드를 넘나드는 폭발적인 드라이버샷을 선보이며 당당히 공동9위를 차지한 미셸 위는 2개 대회 연속 ‘톱10’에 도전한다.

지난해 2부투어(퓨처스투어) 상금왕인 오초아는 시즌 개막 전부터 신인왕 후보로 미국언론의 집중조명을 받고 있는 유망주. 현재 상금랭킹 5위(15만2464달러)를 마크중인 오초아는 올해의 신인상 랭킹 포인트 선두(255점)를 달리고 있어 미셸 위로서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주 다케후지클래식에서 준우승하며 ‘코리언돌풍’에 합류한 강수연(아스트라)은 위성미의 바로 앞 조에서 베스 베이더, 힐러리 런키(이상 미국)와 1라운드에 돌입한다.

‘최강’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불참해 승수쌓기에 좋은 기회를 잡은 박세리(CJ)는 지난주 다케후지클래식에서 공동6위에 올랐던 카트리오나 매튜(스코틀랜드), 로지 존스(미국)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최근 주춤하고 있는 박지은(나이키골프)과 한희원(휠라코리아)도 같은 조에 편성돼 선의의 경쟁을 벌이게 됐고 ‘울트라땅콩’ 장정(23)은 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자인 파트리샤 므니에-르부(프랑스)와 실력을 겨룬다.

안영식기자 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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