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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라세티-칼로스 엔진부속 결함 리콜키로

입력 | 2003-04-21 18:38:00


GM대우자동차에서 생산 판매되는 라세티와 칼로스 승용차가 24일부터 1년6개월간 리콜된다.

2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라세티는 엔진을 차체에 고정해 주는 볼트의 내구(耐久) 강도가 떨어져 볼트가 파손되면서 소음이 발생하고 충돌사고가 날 경우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칼로스는 변속기 제어케이블이 변속기 외부에 있는 엔진 운반용 고리에 접촉돼 주행 중 경고등이 켜지거나 변속 불량이 발생하는 결함이 확인됐다.

리콜대상은 라세티의 경우 2002년 11월 26일∼2003년 2월 17일 생산된 8010대이며 칼로스는 2002년 11월 19일∼2003년 3월 4일 생산된 862대다.해당 차량은 GM대우차 전국 직영 애프터서비스 영업소에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080-728-7288

황재성기자 jsonhng@donga.com